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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학년도 ‘문·이과 통합수능’…수학서 같은 문제로 첫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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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치베스트 조회 110회 작성일 21-01-16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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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고3으로 올라가는 수험생들은 최초로 ‘문·이과 통합형’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다. 대입 정시모집 비중은 늘어나고 6년제 약학대학 입시가 부활하며 적성고사가 폐지되는 등 2022학년도는 상당한 변화가 예고돼 있다. 수험생 혼란은 불가피해 보인다. 다만 입시 전문가들은 혼란 속에 기회가 있으니 전략을 잘 세워두라고 조언한다.
 

문과와 이과 수험생 수학서 첫 경쟁 


2022학년도 수능은 오는 1118일로 예정돼 있다. 가장 큰 변화는 국어와 수학 영역에서 공통과목과 선택과목이 도입되는 점이다. 국어의 공통과목은 독서, 문학이다. 선택과목은 ‘화법과작문’ ‘언어와매체’다. 공통과목 34개 문항, 선택과목 11개 문항이 출제되며 배점은 각각 76%, 24%다.

수학 영역의 변화가 수험생이 가장 골치 아파하는 부분이다. 2021학년도까지는 주로 이과 수험생이 가형, 문과 수험생이 나형을 치렀다. 올해부터 이 구분이 사라진다. 모든 수험생은 수학Ⅰ과 수학Ⅱ를 공통으로 치르고 ‘확률과통계’, 미적분, 기하 세 과목 중 하나를 골라 치르도록 했다. 총 30문항 가운데 22개 문항이 공통과목에서 나오고 8개 문항이 선택과목에서 나온다. 공통과목 74%, 선택과목 26% 배점이다.

문과 수험생은 ‘확률과통계’를 주로 선택하고 이과는 미적분과 기하 가운데 고민할 것으로 보인다. 주요 대학들은 문과 수험생에게는 세 과목 모두 선택할 수 있도록 열어뒀지만, 이과 수험생에게는 ‘확률과통계’ 말고 미적분 혹은 기하 중 고르도록 했다.

문과와 이과 수험생이 수학에서 경쟁하는 건 처음이다. 등급과 표준점수, 백분위를 함께 산출한다. 성적을 산출하는 모수가 같아지는 것이다. 수학의 경우 문과와 이과의 학력차가 뚜렷하므로 문과 수험생에게 불리할 수 있다. 등급에서 밀리면 수시에서 수능최저학력 충족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또한 공통과목의 난도를 이과 수험생을 의식해 기존 문과생이 치렀던 나형 문항보다 올릴 수 있다.

하지만 문과와 이과 어느 쪽에서 유불리가 발생할지 현재 시점에선 예측하긴 어렵다. 조정 점수가 부여되기 때문이다. 조정 점수는 공통·선택과목 난도와 선택과목의 응시 집단 변화 등에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확률과통계’를 선택한 문과 수험생이 공통과목을 전부 맞혔을 경우 공통과목에서 100점을 획득한다고 가정해 보자. 미적분을 선택한 이과 수험생이 공통과목 문항을 모두 맞혔더라도 공통과목에서 획득하는 점수는 100점 미만이 될 가능성이 높다. ‘확률과통계’ 선택 수험생에게 조정 점수를 부여하기 때문이다.

이과 수험생 사이에선 미적분과 기하 중 어느 과목을 고를지 고민일 수 있다. 재수생의 경우 지난해 수능에서 기하 과목이 수능 범위에서 빠져 있었다. 따라서 재수생은 올해 기하보다 미적분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다. 수능에 강점을 보이는 재수생이 미적분에 대거 응시하면 고3 수험생 중 미적분을 선택하는 학생들은 부담스러울 수 있다.

종로학원하늘교육 임성호 대표는 “수험생 입장에선 본인이 자신 있는 과목을 선택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지만 6월 모의평가를 기점으로 점수차 등이 확인되면 혼란스러운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정시비중 확대, 6년제 약대 입시 부활 



탐구영역의 경우 사회탐구 9개 과목, 과학탐구 8개 과목 등 17개 과목 가운데 최대 두 개를 선택한다. 종전에는 문과 사회탐구, 이과 과학탐구로 주로 응시해 왔다. 이를 계열 구분 없이 두 개까지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사회탐구 1개, 과학탐구 1개도 가능하다. 다만 주요 대학들이 이과의 경우 과학탐구를 선택하도록 하고 있어 완벽하게 문·이과 통합이 이뤄지는 건 아니다.

제2외국어/한문은 절대평가로 전환된다. 절대평가 전환으로 ‘아랍어 로또’ 현상은 사라질 전망이다. 절대평가 영역이 영어와 한국사, 제2외국어/한문 3개 영역으로 늘어나는 것이다.

EBS교재 연계율은 기존 70%에서 50%로 낮아진다. EBS 교재에서 지문을 그대로 가져오는 직접연계 방식에서 지문의 소재만 차용하는 간접연계 방식으로 바뀌기 때문에 체감 연계율은 더욱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EBS 연계율 변화가 수능 변별력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역시 주목되는 부분이다.

주요 대학의 정시비중이 늘어난다. 종로학원이 집계한 서울권 주요 16개 대학의 2021학년도 정시비중은 29%였다. 2022학년도에선 37.6%로 늘어난다. 수시이월 인원을 포함하면 10% 포인트가량 정시비중이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


약대 입시 부활도 주목된다. 2021학년도에 전국의 의대, 치의대, 한의대, 수의대 선발인원은 4823명이었다. 2022학년도에는 6년제 약대 선발인원 1583명이 추가된다. 최상위권 수험생에겐 적지 않은 변화다. 이들이 의약학 계열로 대거 빠져나갈 경우 다른 이공계열 학과 합격 확률이 높아지는 등 연쇄 반응이 일어날 것으로 예측된다. 적성고사 폐지 역시 중위권 수험생에겐 적지 않은 변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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